국립창원대 체육관에서 국립창원대 학생들과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스포츠 교류전’이 진행됐다. [박광준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체육학과는 해군사관학교와 ‘스포츠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교류전 행사로, 국립창원대 체육학과 학생들과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교류를 통해 양 대학 간의 친선과 교류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류전에는 국립창원대 진병진 학생처장과 김혜정 교육혁신본부장이 참석해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했다. 

진병진 학생처장은 “스포츠 교류전을 통해 양 대학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기적인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체육학과 이근철 학과장과 해군사관학교 체육처 안진규 교수는 “양 대학의 교류전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됐다"면서, "앞으로 축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한 정기적 교류를 확대하고, 교직원 간의 체육 교류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3차례에 걸쳐 해군사관학교 내 수영장 등에서 국립창원대 체육학과의 수상스포츠 수업이 예정돼 있어, 양 대학 간의 교류협력이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양 학교는 앞으로도 수업 관련 시설 이용 및 대관 지원, 교육과 봉사활동, 연구 수행 시 기자재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