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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수련병원 100곳에 “전공의 개별 상담 요청” 공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25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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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3개월 넘게 집단 이탈한 가운데 정부가 수련병원에 전공의와 개별상담을 해 복귀 의사를 확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전국 100개 수련병원장에게 ‘전공의 개별상담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문을 보면 복지부는 “현재 전공의들의 경우 근무지 이탈에 따른 수련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진료 공백 최소화, 전공의 조속한 복귀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수련병원을 통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해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 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담 주체는 수련병원장 또는 전공과 과장이 원칙이며, 근무지 이탈 중인 전공의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대면 상담을 진행해 달라는 구체적인 내용도 적었다.


상담 내용은 전공의 과정 복귀 의사와 향후 진로 등으로, 그 결과를 이달 29일까지 복지부에 제출해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복지부는 상담 결과를 향후 전공의들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일부 전공의들은 “분열을 조장한다”며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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