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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국립창원대, 중남미 명문대학들과 국제교류 폭 넓힌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6-04 2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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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콜롬비아 최대 산업도시인 메데진시의 ITM시립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박광준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콜롬비아와 페루 등 중남미 명문 6개 대학들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4일 국립창원대는 콜롬비아 최대 산업도시인 메데진시의 ITM시립대학교 총장(Alejandro Villa Gomez) 방문단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M시립대학교는 1944년에 설립돼 현재 라틴아메리카 대학 랭킹 19위의 명문 종합대학으로, 재학생이 2만7000명에 이른다. 2014년 콜롬비아 교육부로부터 최우수 교육 인증을 받았고, 이번 국제협정으로 국립창원대는 콜롬비아 대학과의 네 번째 MOU를 체결하게 됐다.


앞서 국립창원대는 지난 3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2025년 신규과제’에 예비 선정됐다. 이 과제를 통해 콜롬비아 볼리바르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조선공학 인재 양성 및 산업기술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창원대는 페루 대학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고, 지난달 국립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윤상환 교수 방문단이 페루 리마에 소재한 473년 역사의 라틴아메리카 최고(最古) 역사의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 및 페루국립상선학교에서 국제 간담회를 갖고 국제교류협력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페루 대학들은 국립창원대와의 공학 분야 등의 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국립창원대 석박사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는 중남미 대학들과 교류를 진행 중인 ODA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교류협력을 이어가고, 글로벌 교육 협력의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대학의 글로컬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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