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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즈벡 청년에게 "한국 많이 와달라...적극 지원할 것"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6-14 17: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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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박광준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에게 "양국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면서, "한국에 많이 와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에서 열린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한국에 와서 공부하거나 사업을 하면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건립됐다.


약 3천52㎡ 규모로 우리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50만 달러를 지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성장을 정부가 도워주는 것이 정부 본연의 일"이라면서, "젊은 사람들이 자꾸 창업할 수 있도록,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취향과 선호에 빨리 반응해서 돈을 잘 버는 것이 혁신"이라면서, "요새 세상은 젊은 사람들이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국민의 취향과 선호를 젊은 사람이 만들어 가기 때문에 청년 창업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가 지정학적.지경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이 지역 국가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대통령실그러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교류"라면서, "특히, 청년 인재들의 교류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서 청년들의 국적에 관계없이 여러 국가가 힘을 합쳐서 지원하고 돕는 것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의 요청에 휴대전화로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는 "우리는 한국을 전략적 동반자, 형제 나라로 생각한다"면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욱 협력 관계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코이카가 이 센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다"면서, "이 센터는 우리 청년들이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타슈켄트 양기 우즈베키스탄 공원 광장의 독립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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