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KIA 타이거즈가 1일 조직을 개편하고 보직 인사도 단행했다.
KIA는 1.2군 선수단 통합 관리와 소통 강화, 적극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한 전력 강화를 목표로 기존 2실 8개 팀 체제이던 조직을 1실 1총괄 6개 팀 체제로 개편했다.
KIA는 단장 산하에 육성 총괄 파트와 운영지원팀, 운영기획팀, 홍보팀을 뒀다. 신설된 운영기획팀은 선수단 중장기 운영계획 수립, 스카우트와 해외 업무를 맡는다.
특히 해외 스카우트 그룹은 미국 동부와 서부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외국인 선수 리스트 작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역시 새로 생긴 육성 총괄 파트는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집중한다. 오현표 운영실장은 육성총괄로 임명됐다.
운영지원팀장에는 홍보팀 이석범 책임 매니저가 임명됐다. 이 책임 매니저는 2017년 운영지원팀장을 맡아 KIA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끈 프런트의 주역이다.
운영기획팀장은 노대권 마케팅 팀장이 각각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