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다 잠적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전준주, 일명 왕진진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50분경 서초구 잠원동의 노래방에서 전 씨를 체포해 검찰에 넘겼다.
전 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와 특수협박 등 12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수사를 받아오다, 검찰은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이후 두 달 넘게 행방을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