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사진 가운데)이 4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2019~2020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사진 = 대한스키협회
[이승준 기자]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이 2019~2020시즌 첫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4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2019~2020 FIS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21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1분49초50을 기록해 2위에 오른 안톤 트렘멜(독일)을 0.29초 차로 제쳤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 중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