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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례한국당은 합법...野묘수에 文대통령 잠 안 올 것”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12-22 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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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비례한국당’ 창당 논란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표가 “꼼수가 아닌 부당한 선거제도 개악에 대한 합법적 대처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뉴스팀] 자유한국당의 ‘비례한국당’ 창당 논란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표가 “꼼수가 아닌 부당한 선거제도 개악에 대한 합법적 대처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당은 범여권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에 대한 대응으로 비례대표 후보만 따로 내는 ‘위성 정당’(가칭 비례한국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례한국당 창당 사례는 이미 알바니아, 레소토, 베네수엘라에서 집권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야당들의 자구책으로 실험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제 데드록(교착상태)에 처했다”면서, “개혁이라고 지난 1년 내내 내세웠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려니 야당에게 제1당 자리를 내줄 것 같고 접으려니 공수처법을 포기해야 하니 진퇴양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또 “둘 다 통과 못시키면 문재인 정권은 총선을 앞두고 바로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면서, “야당의 묘수를 봤으니 이제 문재인 정권의 수를 볼 차례다. 문재인 대통령 잠이 안 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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