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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누에농사 풍년 기원”
  • 김경석 기자
  • 등록 2019-05-08 0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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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019 풍잠기원제 연다...인류 위해 희생한 누에혼 위로 제례, 풍년 농사 기원
경상북도는 8일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함창읍 소재)에서 전국 양잠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내 양잠협동조합장 및 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풍잠기원제’를 개최한다.


[김경석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함창읍 소재)에서 전국 양잠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내 양잠협동조합장 및 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풍잠기원제’를 개최한다.


풍잠기원제는 인류의 의(衣)생활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누에 사육을 시작하는 5월 개최한다.


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 앞에서 열리는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서 2017년 기준 누에 사육량이  전국 사육량의 50.8%, 건조누에.생누에 생산량 42.6% 이상, 동충하초 생산량이 70.7%를 차지하고 있다.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가 양잠산업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내 양잠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인이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잠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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