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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집단성폭행 의혹’ 가수 최종훈 구속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5-10 17: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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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버닝썬 단체 카톡방’ 일행과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9일 구속됐다.


[박광준 기자] 이른바 ‘버닝썬 단체 카톡방’ 일행과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경부터 오후 10시40분까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최종훈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상당성을 심리한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 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직원 허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씨의 구속영장도 심리한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혐의사실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밖에 피의자의 가족관계 및 사회적 유대관계에 비추어 구속사유나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같은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걸그룹 친오빠 권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 소명되고 사안 중대하며, 증거인멸 우려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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