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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전지도 커뮤니티 매핑 서포터즈 운영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5-11 1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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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민 원탁회의, 협치비전 워크숍 등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해 안전한 도시조성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강병준 기자] 동작구민 원탁회의, 협치비전 워크숍 등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해 안전한 도시조성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온라인 ‘주민공감 안전지도’ 제작을 위해 ‘동작구 안전지도 커뮤니티 매핑 서포터즈’를 올해 처음 운영한다.


‘커뮤니티 매핑’이란 서포터즈들이 함께 안전과 관련된 현장정보를 온라인 지도에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이다. 


온라인 안전지도는 기존 오프라인 안전지도 보다 범죄취약지역의 정확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고, 주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지역의 위험요소 등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안전지도의 현장정보를 수집할 구민서포터즈와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먼저, 구민서포터즈는 커뮤니팅 매핑 활동이 가능한 동작 50플러스센터 내 동호회 중 지역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동호회원 15명을 추천받아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는 동작구 거주 또는 생활권으로 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5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6월 중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및 서포터즈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동작구 전역 15개 동으로 배치돼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민서포터즈 1명과 청년서포터즈 1명이 팀을 구성하고 ▲ 동별 범죄취약지역 및 주민두려움 요소 발굴 ▲ 범죄취약지역의 현장사진 및 내용 온라인 등록 ▲ 대상지 거주 주민 인터뷰 등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매핑 실적 확인 후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구는 향후 커뮤니티 매핑 사이트를 구축하고 온라인 안전지도 만들기에 착수해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위험요소, 안전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집한 데이터를 범죄예방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가능한 범죄청정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2014년 서울시 최초로 범죄예방디자인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지난 2016년에는 대한민국범죄예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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