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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백서’ 김남국 변호사, ‘조국 비판’ 금태섭 지역구 공천 신청 완료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2-19 2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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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갑 지역에 19일 ‘조국백서’ 필진 김남국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강서구 갑 선거구에는 김남국 후보가 신청을 완료였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금 의원을 겨냥하면서 “비겁하게 ‘조국 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만들어낸 허구적 프레임과 국민들이 원하는 검찰개혁 중 정말 무엇이 옳은 것인지 겸허하게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승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조국백서’ 제작에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 내부에서는 총선 구도가 조국 대 반 조국으로 짜여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 강서갑에는 김남국 변호사 뿐 아니라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도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당은 “이번 추가공모에는 강서구 갑 선거구를 비롯해 9개 선거구에 11명의 후보가 신청했다”면서, 또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천은 후보자 미신청 지역인 경북 상주시 선거구와 강원도 고성군 선거구에 각각 1명씩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때 자세한 공모 현황을 보고한 뒤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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