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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감염사각지대 관리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2-21 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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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이창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감염이 급격히 증가 됨에 따라 지역내 감염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구는 21일 신천지예수교영등포교회(동작구여의대방로2)의 지하2~3층과 지상4~7층 및 승강기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영등포교회는 지난 18일 오후4시부터 예배당을 포함한 전체시설을 폐쇄했다.
 
또한 구는 지난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재가장기요양기관등 종사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어르신 돌봄을 수행하는 시설종사자의 경우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 감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직접 대면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감염전파 위험도가 높다.
 
전수조사대상은▲재가장기요양기관 79개소▲무료급식제공기관9개소▲노인요양시설 10개소▲데이케어센터 14개소▲맞춤돌봄수행기관 2개소 등 총114개소시설의종사자2,960명이다.
 
구는 방문, 팩스 또는 메일, 전화로 중국 방문이력 및 종사자업무배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종사자 중 해외방문자는 업무배제나 자가격리 및 봉사활동중단조치 등을 취하고 보건소 증상확인 후 업무에 복귀토록했다.
 
▲특이사항발생시즉시보고▲대응지침등종사자교육실시▲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의경우 면회.외출.외박 등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끝으로 구는 주민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조치로 공공시설 특성에 따라 제한운영원칙을 유지했으나, 주민의건강과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상황종료시까지 임시휴관시설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또 ▲경로당139개소를 비롯한 복지시설 168개소▲체육문화시설 9개소▲자치회관을 포함한 주민공유시설 18개소 등 총195개소가 대상이다.
 
이와함께▲동작구립도서관 8개소▲장애인시설 3개소▲어린이시설 27개소▲청소년시설 2개소▲보건시설 4개소 등 55개시설은 제한 운영하고 어린이집 219개소는 재원아동자율 등원을 실시한다.
 
자세한 시설별 운영현황은 구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구홈페이지▲소식지▲SNS ▲문자메시지▲보도자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당시설의 정상 운영여부를 주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셀프방역 등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지역내 감염사각지대에 대한 관리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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