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시립도서관 5개관 및 작은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
지난 23일 12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자료실 및 학습실 등 도서관 전체 이용을 중지하고 문화강좌 및 프로그램 일정도 전면 취소한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키 위한 조치로 휴관기관동안 도서관 시설 및 모든 집기 전면 방역소독에 들어간다.
도서반납일은 휴관 기관 동안 일괄 연장 조정되고, 부득이하게 반납해야 할 경우 무인반납함을 이용할 수 있다. 정상운영 여부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변경 시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지할 예정이다.
심태명 교육체육과장은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서관 휴관은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