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개월 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꿈드림 센터를 졸업한 (예비)대학생 선배들의 검정고시 고득점 및 4년제 대학 합격을 통한 학업역량을 후배들에게 나누기 위해 자발적 재능기부로 운영됐다. 

중국어.베트남어 ‘핵인싸 선배짱’외국어반과 2020년 초졸.중졸 검정고시 및 고등학교 예비 입학 청소년 대상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 1:1 학습지도반 ‘멘토랑 멘티랑’을 진행해, 꿈드림 후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멘티로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 밖 꿈드림 형, 누나와 공부를 해서 더 재밌었고, 나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줘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일주일에 1회씩만 수업을 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발표능력이 발전.성장할 수 있었고 꿈드림 후배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용적이고 재밌게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가르치면서 보람됐다”면서, “나에게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꿈드림 센터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선배들과의 1:1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