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가 수산업 현장의 ‘코로나19’감염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에 나섰다.
시는 방역소독 취약시설로 분류되는 굴 박신장 등 258개소에 대한 전수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은 26일 굴 박신장 27개소를 시작으로 3월 초까지 굴 박신장 182개소의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멍게 해상작업장 24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동시에 진행하고, 코로나 소멸 시 까지 주기적인 방역작업을 시행해 ‘코로나19’로부터 ‘수산업 현장 클린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감염증 예방관리를 위해 수산물 위판장과 가공공장은 주 1회 자체 방역소독을 하고, 작업자는 상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손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관계자는 “만일에 있을 ‘코로나19’감염에 대비키 위해 굴 박신장과 멍게작업장을 대상으로 일일 작업자 명부를 관리하고, 예방수칙 시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