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동산 신고센터’ 1주일 만에 집값 담합 제보 200건 넘어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2-28 19:10:40

기사수정


[우성훈 기자] 집값 담합을 막기 위해 설립된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일주일 만에 200건 넘는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감정원은 28일 낮 12시 기준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는 206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한 지 일주일 만에 제보가 폭주한 것이다. 


강남3구나 목동 등 집값이 비싼 지역에 대한 신고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고 상위 5곳은 인천 남동.용인 수지.인천 연수.경기 남양주.용인 기흥 순이었다.


신고 내용은 주로 집값 담합과 관련된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현수막 등에서 특정 가격 이하로 팔면 안 된다 같이 가격을 유도거나 특정 가격 이하로 거래하는 중개 사무소를 이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 등이다. 


신고센터 설치는 집값 담합 등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를 금지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조치로 신고할 때에는 본인인증과 교란 행위에 대한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