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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시계‘함께’만들어요”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5-12 14: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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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이태원2동‘세대공존’행사 눈길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태원2동 주민센터가 8일 어르신.청소년.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존’ 행사를 열었다.


[강병준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태원2동 주민센터가 8일 어르신.청소년.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존’ 행사를 열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조양경로당에서 카네이션 벽시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립용산노인복지관과 연계.진행했고, 경로당 어르신 15명, 이태원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참여했다.

 

시계 제작 후에는 디지텍고등학교 학생들이 저소득어르신 가구를 방문,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시계를 설치했다.


세대공존 행사는 연중 계속된다. 벽시계 만들기에 이어 샌드위치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이어간다.  

 

오는 7월에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태원2동 주민센터는 세대공존 행사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9일 열린 ‘사랑을 나누는 가방’ 행사가 대표적인 예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 떡, 수제세탁비누(생필품) 등 후원품을 가방에 담아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 전달한 가방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것으로, 장바구니로 재사용도 가능하다. 

 

또 ‘찾아가는 이동 미용실’ ‘저소득 가구 마니또’ ‘해피하우징(집수리)’ 등 활발하게 ‘사랑을 나르는 지역사회보장’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장진구 이태원2동장은 “우리 동은 어르신과 아이들, 청소년이 모두 함께 활동한다”면서, “소통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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