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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3동, 청소년들이 전달한 작은 카네이션 달아드려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5-12 1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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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주민센터에선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수제천연비누를 전달했다.

5월 5일, 6일 양일간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카네이션과 수제비누를 만들고 있다

[강병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주민센터에선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수제천연비누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지난 어린이날 연휴를 반납하고 청소년들은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필남)에 참여해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및 수제천연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할 카네이션,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자신들의 부모님에게 드릴 것도 같이 만들어 효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이것들이 어버이날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전해진다니 더욱 기쁘다”면서,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좋았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고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한 할머니는 “올해 자식들에게 꽃을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만든 것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더 예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봉사하고 나눔이 있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8일 박해열 정릉3동장(오른쪽)이 지역 경로당 어르신께 청소년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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