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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 동참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0-03-12 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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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청 여직원, 수제 면 마스크 제작 기탁


[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청 여직원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시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지난 8일 휴일을 이용해 통영시청 여직원 10여 명은 면 마스크 1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기탁하면서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부분 바느질에 능숙하지 않아 바늘에 손이 찔리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시민들을 생각하면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이날 참여한 통영시 직원은 “우리의 작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마스크 나눔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이 어려운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마스크는 통영시로 전달돼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사업 대상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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