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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판매에 따른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구성 지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3-12 0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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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이달 10일부터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다. 


‘공적마스크 5부제’로 마스크구매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인당 주2매씩으로 제한된다.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사재기가 방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적마스크 5부제’의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스크 구매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약국에 방문함에 따라 약국의 고충도 우려된다.


약국 관계자는 “마스크 대란이 해소 될 것 같아 다행인데,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한 문의나 마스크구매에 해당되는 연도에 출생하신 분들이 다수 방문함에 따라 조제, 약품 판매 등 정작 약국에서 해야 할 일들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을 구성했다.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83명의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9일부터 마스크 수급 안정 시까지 운영된다.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은 관내 마스크 판매 167개  전 약국에 파견돼 마스크5부제 시행 안내와 함께 대기고객에 대한 질서 유지,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 및 반영한다.
 
구는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 구성 운영에 따라 공적마스크 5부제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구민의 불편함은 최소화되고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약국 본연의 업무도 차질없이 할 수 있다고 했다. 

 

구는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 운영과 함께 마스크 구매를 위한 대기자 다수 발생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약국에 방역활동을 사전에 시행했고, 스프레이형 방역제품을 별도로 지원해 수시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관내 약국의 대부분은 1인 또는 2인 등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피로감도 클 것”이라면서,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은 약국의 고유업무 활동을 보장하고 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한 공공마스크 보급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민관협력의 대표적 사례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하는 중랑구민과 함께라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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