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부소방서 제공
[김진산 기자] 제주시 한림읍의 한 제재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5일 오후 3시경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의 제재소에 쌓여있던 나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31명과 소방장비 15대를 투입해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잔불 정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어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나무 3백 톤가량이 불에 그슬렸다”면서, “불을 완전히 끈 뒤에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