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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역 내 전체 승강기 4,492대 항균필름 지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03 0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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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키 위해 지역 내 전체 승강기를 대상으로 항균필름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밀폐된 공간인 승강기 사용과 다수가 접촉하는 승강기 버튼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 주민의 우려가 크다.


이에 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36대 ▲상가, 주택 등 승강기가 설치된 민간시설 2,872대 ▲공동주택 141개단지 1,584대 등 4,492대 승강기 전체에 부착할 수 있는 항균필름을 지원키로 했다. 


항균필름은 항균테스트, 부식테스트, 유해중금속테스트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Cu+)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에 효과가 있고, 누구나 손쉽게 승강기 내·외부 버튼 부위에 테이프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민간시설과 공동주택은 다음 주 중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는 신분증을 지참해, 민간시설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공공주택은 구청 주택과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도로 물청소도 진행한다. 통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 및 이면도로, 골목길에 대형 물청소차 5대, 중소형 물청소차 5대 총 10대를 투입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승강기 전체를 대상으로 항균필름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오는 5일까지 시행되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불필요한 외출 자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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