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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한동훈 검사장 실명 공개 “명예훼손? 그럼 날 고소하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03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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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이사장, 라디오에서 채널A 기자, 검사장 이름 공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유튜브 화면 캡쳐

[박광준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일 최근 MBC가 제기한 ‘채널A기자와 검찰 유착설’에 대해 “기본적으로 짜고한 것으로 본다. 다 윤석열 사단에서 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론을 컨트롤하는 고위 검사와 법조 출입기자는 같이 뒹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어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는 언론 권력과 검찰 권력의 협잡에 대해 특단의 조치 없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연료 70만원 외에 구속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 코리아 대표와)아무런 관련이 없다. 한동훈 전 검사장과 이동재 기자가 안 믿는 것”이라고 특정 인물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한동훈씨는 차관급 공직자고, 채널A 이동재씨는 공적인 활동하는 기자”라면서, “이분들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볼드모트냐. (실명공개가)자기들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를 고소하든가 그럼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대표와의 친분 관계에 대해 “2010년 내가 경기지사 출마했을 때 정당이 국민참여당이었는데, 이철씨가 국민참여당 의정부 지역위원장이었다”면서, “나중에 (이철씨가) 정치 그만두고 창업해서 투자에 뛰어들었는데 2014년 강연 부탁을 해와 강연을 2시간 했고, 우리 직원 기억으로는 (강연료가) 70만원이었다고 한다. (강연료 70만원 외에) 금전적 관계에서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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