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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라젠 전 대표이사 등 2명 구속영장 청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10 19: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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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검찰이 바이오 벤처 기업인 신라젠의 전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지난 9일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와 곽병학 전 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오는 13일 열린다. 


검찰은 신라젠이 지난해 8월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고 주가가 급락하기 전에, 신라젠 임원 등이 결과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신라젠은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한때 오르다가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2008년에서 2009년에 대표이사를 지냈고, 문은상 현 대표와 친인척 관계인 곽 전 감사는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신라젠의 감사와 사내이사를 지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신라젠의 부산 본사와 서울 여의도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임원들의 주식 거래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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