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근로복지공단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0일 서울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양씨의 성실하고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든든한 희망버팀목인 공단의 이미지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씨는 공단과 공단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 촬영, 음원 녹음, 강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단은 2015년 처음 양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6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인 양씨는 해마다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관련 성금도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부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운동선수 특유의 에너지와 자신감으로 다방면에서 공단을 홍보해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좀 더 친근하게 공단과 공단 사업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