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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문화가족 지원 위해 센터 새롭게 만든다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5-17 0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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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선비 및 운영비 확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여성가족부 주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공모사업’에 선정,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 나선다.


[강병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여성가족부 주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공모사업’에 선정,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 나선다.  


구에서는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간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외부공간을 대여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 시 자녀 돌봄 및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도 큰 실정이다.


이와 함께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 증가에 따른 자녀성장발달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과 이민자간 소통.교류, 자조모임 운영 등을 위한 공간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성가족부 사업에 지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공간 설치비 7천만 원과 함께 매년 운영비 4천만 원을 확보해, 오는 7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지원을 위한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국가별 자조모임을 형성해 악기 배우기, 자격증반 등의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자녀간 또는 다문화자녀-비다문화자녀간 소통.교류, 다문화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개선, 언어발달, 학교적응력 강화 등 자녀성장 집중지원 공간도 설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미 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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