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5년 사회적기업 ‘사랑의 자전거’와 ‘방치자전거 수거 및 재생자전거 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하철역이나 도로 주변 등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그 중 일부를 재생자전거로 수리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자전거는 총 22대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8명 ▲차상위계층 2명 ▲일대일 결연자 4명 ▲기타 저소득 세대 4명 ▲공공용 4명에게 배부됐다.
재생자전거가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기증받을 수 있다.
나현옥 교통행정과장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웃과 나누는 재생자전거 기증 사업이 환경 보호는 물론 복지 서비스 확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생자전거 기증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