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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검, '라임사태' 관련 향군상조회 매각비리 의혹 수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22 1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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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이 '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매각 비리 의혹' 고발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한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이 김진호 향군회장 등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이송해 조만간 기록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옛 인터불스) 회장과 김진호 향군회장이 결탁해 올해 초 향군 상조회 졸속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김진호 향군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향군 상조회는 김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측근 김 모 전 향군 상조회 대표를 비롯한 '향군 상조회 인수 컨소시엄' 측이 수백억 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발인 이상기 위원장은 "이 사건에는 '라임 뒷배'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이 깊이 연루돼 있다"면서, "'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남부지검에서 수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어서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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