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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아내 관련 보고서' 유출 혐의로 경찰 2명 입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22 19: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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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내사 보고서를 언론사에 넘긴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 2명이 정식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경찰청에서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관 2명에 대해 최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3년 만들어진 경찰의 내사 보고서를 '뉴스타파' 기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윤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면서, 2013년 작성된 경찰의 내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직후 경찰청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내사는 했지만 김 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부인했고, 뉴스타파에 경찰 보고서가 전달된 과정과 관련해 경찰관 2명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이후 경찰청은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달 초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경찰관 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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