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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만드는 성북구청장, “고맙습니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26 21:01:36
  • 수정 2020-04-26 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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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단비 같은 일감을 만든 공로로 성북구 1,600 의류봉제업체들로 부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은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신임 오병열 회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박광준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코로나19 위기 속 단비 같은 일감으로 성북구에 소재한 1,600여개 의류봉제업체를 대표하는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3일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3대 노양호 회장의 이임식과 4대 오병렬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면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원 100여 명과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김영배 더불어 민주당 성북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오병열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감이 줄고 판로까지 막히는 등 의류봉제 소공인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발로 뛴 덕분에 국민안심마스크 사업에 참여하고 가뭄의 단비 같은 일감을 받게 됐다”면서, “패션봉제산업 발전과 관련 종사자의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현장에서 뛰며 애써준 공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한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밤샘 작업까지 하면서 신속하게 마스크를 제작해 주셔서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45만 성북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기에 감사패를 받을 대상은 오히려 성북구 의류봉제업체 분들”이라면서, “국민안심마스크 이후의 일감을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성북구 의류봉제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원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쪽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국민안심마스크 이후의 일감을 목표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성북구 1,600여 개 의류봉제업체가 구성한 단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보건마스크 부족 상황이 심하고, 봉제 소공인을 비롯 전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성북구는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서울시 8개 자치구와 함께 국민안심마스크 사업을 진행했다. 


성북구에서는 국민안심마스크 제작에 30개의 봉제업체가 참여했고 구가 선제적으로 총 30만장(성북구청 20만장+강서구 의뢰 10만장)의 마스크를 주문해 지역 봉제 소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줬다.
     
성북구 보문동, 장위동, 석관동 일대는 1,6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가 집결돼 명실상부한 의류봉제 산업의 중심지인데다가 의류봉제가 성북구 제조업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산업이다. 


이에 성북구는 패션봉제산업의 육성을 위해 장위동.보문동에 패션봉제지원센터를 건립해 봉제기술인력 양성교육/협업화/유통판로 지원/공동작업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도심제조업의 미래혁신 성장을 위해 스마트 장비를 갖춘 패션산업지원센터(가칭)를 보문동에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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