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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실시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0-06-13 2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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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는 결핵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결핵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지난 2일과 9일 효은요양원, 만월요양원, 대건요양원, 보금자리요양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흉부X선 검사로 진행됐다.


결핵은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를 할 때 미세한 침방울 등으로 전파되면서 발병 시 2주 이상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은 항결핵제만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고, 전염력이 있는 환자도 2주 이상 복약 시 전염력이 소실된다.
 
우리나라는 보건의료수준의 향상과 사회경제발전으로 결핵환자 수가 많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로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6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해 결핵 유소견자 대상으로 흉부X-선 촬영 및 객담 검사 및 중학교.특수학교 등 취약계층 집단시설에 흉부X선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결핵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소장 강지숙)는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기침예절이 중요함으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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