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기조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이장 전태환)에서는 지난 5일 12시 2020년 경기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의 일환으로 신답리 문화복지 체육관에서 마을 주민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택병 전곡읍장을 비롯해 신답리 이장, 부녀회 회원 등 마을 주민 30명이 참석, 점심을 먹으면서 화합을 다졌다.

행사 중간에는 바쁜 일정에도 김광철 연천군수가 방문해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임원들과 농민들을 격려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번 처음 시작된 경기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취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생산성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긴 사업이다. 올해 신답리가 선정돼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받아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다.
 
이희순 신답리 부녀회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군에서 지원을 받아 마을 주민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도 신답리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