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난곡10길 22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목련의 집에서 이용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복지상담은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무료급식소를 찾아 복지서비스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찾아가는 방문 상담소를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영명 태화동장과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고무장갑, 에코백 등 미리 제작된 홍보물품을 배부해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또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해 알기 쉽게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해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알기 쉽게 복지서비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서 좋았다”면서, “무엇보다 상담을 받고 싶어도 동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편하게 상담을 할 수 있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