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산부 711명에게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꾸러미’를 공급한다.
접수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고, 대상자에게 올해 12월 15일까지 지원 예정이다.
주문을 위해서는 서울농부포털 (https://cityfarmer.seoul.go.kr)에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제출을 해야 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자치구별 공급 대상 인원이 제한돼 있다.
구매는 월 최대 2회, 회당 3만원 이상 6만원 이하로 가능하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지원키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