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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동산 정책, 21타수 무안타”...김현미 해임 촉구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7-09 1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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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 “정책실패의 주범은 당연히 교체해야 한다”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구에서 어떤 타자가 내리 2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 4번 타자라도 대타를 내는 것이 기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정권은 집값을 잡겠다며 듣기엔 그럴싸한 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흰머리는 못 뽑고 엄한 까만 머리만 잔뜩 뽑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다주택 고위공직자와 여당 다주택 의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사수하겠다는 정부 말만 믿고 수많은 국민들이 남아 있다”면서, “자신들은 안전한 곳으로 도망간 후 한강 다리를 폭파해 버렸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성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무주택자 또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비율 현실화 등을 정책 당국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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