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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시작된 부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신승아 기자
  • 등록 2019-05-24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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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 둘(2)이 하나(1) 되는 날
경남 하동군은 지난 21일 밤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승아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1일 밤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부부의 날 기

념행사를 개최했다.


부부의 날은 ‘5월에 둘(2)이 하나(1) 되는 날’이라는 뜻으로, 1995년 하동 화개장터의 영.호남 결혼부부 권재도 목사에 의해 처음 시작된 범국민 부부문화운동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공포.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임직원, 유공자 부부, 군민 등 640여명이 참석해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는 하동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부부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및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 그리고 위기가족 극복에 모범이 되고 평등 부부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부부 5쌍에게 군수 표창패가 수여됐다.


3명의 자녀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금성면 전길생.김인숙 부부가 잉꼬부부상, 다문화가정으로 10년간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뤄 모범을 보인 악양면 강용기.서지현 부부가 무지개부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평소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면서 59년간 건강한 가정을 꾸려온 횡천면 채성욱(91).장옥련(84) 부부가 백년해로부부상, 영.호남 출신이 만나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29년간 함께한 옥종면 이정권.백연해 부부가 영호남부부상을 받았다.


그리고 지체6급 장애인 남편과 지체3급 장애인 부인이 함께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모범적인 가정을 꾸린 진교면 이유호.정정애 부부가 한마음부부상을 수상했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부와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면서, 서로에게 믿음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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