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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행진에 ‘송파사랑상품권’ 3차 발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7-20 19: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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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다양한 사용처로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지역화폐 ‘송파사랑상품권’을 이달 17일 3차 발행한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 ‘송파사랑상품권’을 65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지난 4월과 5월 1.2차 판매 시 구민의 뜨거운 호응으로 빠르게 완판 돼 3차 발행을 준비한 것이다. 


이번 3차 발행은 7%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7월 31일까지는 월 100만 원이고, 8월 1일부터는 월 70만 원으로 하향된다. 


구는 3차 발행을 기다린 구민이 많은 만큼 조기소진이 이뤄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서둘러 구매할 것을 권고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총 13개 어플)을 통해 본인인증 및 결제계좌 등록 후 구매하면 된다. 


사용방법은 제로페이와 동일하다.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한 후 사용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거나,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가맹점 리더기로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송파사랑상품권은 학원,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9,0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매출증대 등 상품권 취지에 따라 롯데마트, 이마트,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나 사치.향락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세 종류로 발행된다. 구매 후 7일 이내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나 이후에는 80% 이상 사용 시에만 남은 잔액에 대해 환불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사랑상품권’은 지난 1차 발행 시 8일 만에 100억 원 규모가 완판 될 만큼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추가 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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