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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주호영 곶감 빼먹듯 국가기밀 흘려...출처 설명하라”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10-04 2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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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현 “출처도 근거도 없이 하나둘씩 곶감 빼먹듯 국가기밀 사항을 흘리고 있다”면서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와 국민이 위협받고, 막대한 손실을 볼 수도 있는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취급 정보) 등을 근거로 북한군이 7.62mm 소총을 이용해 사살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SI 첩보와 관련해 국방부가 발표한 제한적 범위에서 이야기할 수는 있다. 그러나 주 원내대표가 언급한 구체적 표현은 근거도 없을 뿐 아니라, 자칫 국가에 큰 손실을 미칠 수도 있는 문제“라면서, ”위의 표현을 누구에게 들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또 주 원내대표가 정부의 개천절 집회 봉쇄를 비판한 데 대해서도 ”공권력을 동원해 사전에 대비하지 않고 집회가 강행됐을 때의 그 막대한 국민안전의 비극은 어떻게 감당하겠다는 견해인지 되묻고 싶다“면서, ”공당의 원내대표가 정쟁에 눈이 어두워, 이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것에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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