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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디비전-6 루키리그' 출범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10-17 0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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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제공=KBSA

[이진욱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생활체육 야구를 시군구별 '전국단위 공인 리그'로 편성한다.


KBSA는 15일 1920년 첫 선을 보인 제 1회 전조선야구대회 개막과 대한체육회 창설 100주년을 맞아 '2020 디비전-6 시군구 루키리그'를 오는 17일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2020~2023년 스포츠클럽을, 2024년 전문스포츠클럽, 2025년 엘리트(D1)리그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참가 대상의 범위도 현재 20세 이상 성인과 13세 이하 유소년에서 16세 이하 중등부, 19세 이하 고등부가 추가된다.


그동안 소규모 대회나 동호인 자체리그로 운영됐던 생활체육 야구는 엘리트 야구와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대로라면 취미로 야구를 시작한 일반 선수가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출발선이 디비전-6리그인 것이다.


디비전-6리그에는 성인과 유소년 야구선수 1만7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115개 리그, 690개 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리그 운영은 1개 지역리그 당 6개 클럽을 배정한 뒤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리그 1위 팀 중 성인팀은 내년 디비전-5 17개 시도리그에 올라가게 되며 유소년팀은 4개 광역리그에 직행한다.


2020년 대한체육인 동호인 등록 시스템을 통해 KBSA에 등록한 선수는에 한해 리그 참여가 가능하다. 클럽별 최대 인원은 25명으로 제한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출입 인원은 28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디비전-6 루키리그는 오는 17일 14개 시.군에서 개막전을 갖고 본격적인 생활야구 활성화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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