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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두뇌밀키트사업’ 실시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0-10-26 0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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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5일 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 두뇌밀키트사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집단 대면프로그램 운영이 제한됨에 따라 주식회사 함께하는 다이웃(사회적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운영 중인‘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에 활용 가능한 인지강화 두뇌밀키트를 개발했다. 

 

인지강화 두뇌밀키트는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주 1회, 총 4가지 메뉴(배추된장국, 소고기미역국, 잡채, 두부조림)로 간편조리가 가능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어르신과 같이 직접 조리에 참여함으로써 인지능력 및 일상생활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으로 외출이 제한적이고 식당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어르신에게 거제로컬푸드를 활용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코로나 19로 경로당 이용이 어렵고 장보기가 힘들어 식사 문제에 애로가 많았는데 신선한 재료로 직접 함께 요리를 하니 너무 좋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난다”말했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정기만 센터장은 “인지강화 두뇌밀키트는 치매어르신에게 필요한 인지강화프로그램 도구로 활용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식사문제해결에도 효과적”이라면서, “앞으로 장기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치매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키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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