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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베트남 산악마을에 교육-의료 지원 공간 만든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11-10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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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다이뜨 현에 '교육문화센터' 건립...교육센터, 내년 5월 완공 예정

베트남 다이뜨 현 교육문화센터 건립 협약식./사진제공 = 바텍[우성훈 기자] 초등 교육을 받는 아이가 10분의 1도 안되는 베트남 산악마을 '다이뜨 현'에 바텍 직원들의 도움으로 교육공간이 만들어진다.


10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텍 네트웍스(회장 노창준)는 베트남 타이응우엔 성 다이뜨 현 인민위원회와 '교육문화센터' 건립 협약식을 맺었다.


바텍은 베트남 소외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기회와 기반을 제공하고, 삶을 개선키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 교육을 마치는 아동이 전체의 10%가 넘지 못하는 '다이뜨 현'을 지난해 상생 지역으로 선정, 교육 후원, 의료지원, 자생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바텍과 다이뜨 현은 전체 사업의 구심점이 될 교육문화센터를 딴따이 초.중학교 부지 내에 건립키로 협약했다. 착공식을 대신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150평의 부지에 건평 120평, 2층 건물로 건축해 오는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교육문화센터는 도서관, 학습실, 주민 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의료봉사를 위한 진료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주민과 학생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키 위한 것이다. 


이번 지원센터 건립기금은 바텍 네트웍스 전직원들의 나눔 활동에서 모금돼 더욱 의미가 있다. 바텍 네트웍스는 중고 물건의 새로운 쓰임을 찾는 '바자회', '주차장 사용료'를 비롯해 매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때마다 모으는 '행복 저금통' 등 일상의 작은 나눔 기금을 모아 건물 건립기금을 마련했다. 바텍 네트웍스 1400여명의 직원들이 '나눔'을 일상으로 실천하면서, 베트남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데 기여하게 됐다.


바텍 네트웍스는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다이뜨 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문화센터 건립 외에도, 의료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추후 의료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다이뜨현의 경제적 자생을 돕기 위해, 고용을 창출하는 녹차 가공 사업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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