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의 '캡틴'인 37살 염기훈이 2021년까지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다.
수원은 염기훈과 계약을 1년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해 울산을 거쳐 2010년부터 수원에서 뛴 염기훈은 K리그 통산 396경기에서 76골 110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수원에서만 363경기에 출전해 70골 118도움을 기록했고 7차례 팀의 주장을 맡았다.
내년에도 수원 소속으로 뛰게 된 염기훈은 K리그 최초 80-80 클럽 가입과 400경기 출전, 최다프리킥 골 등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