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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와 정책 간담회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6-07 1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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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5일 공단 서울 집무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국장단 일행을 만나 ‘WHO-건보공단 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5일 공단 서울 집무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국장단 일행을 만나 ‘WHO-건보공단 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광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5일 공단 서울 집무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국장단 일행을 만나 ‘WHO-건보공단 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정부 각 부처와의 ‘한국-WHO 간 정책대화’의 일환으로, 이는 올해 1월 한국-WHO 간 서태평양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체결된 ‘국가협력전략(Country Cooperation Strategy, CCS)’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WHO를 통한 대북 의료지원, 개도국에 보편적 의료보장(UHC) 노하우 공유, 약가협상 전략,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경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할 의사가 있다”면서, “아울러 WHO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노하우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WHO 에드워드 켈리 국장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보험료 징수 노하우는 다른 국가들과 공유할만 하다.  또한 공단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잘 운영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개도국에 노하우 전수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개도국의 경우 다국적 제약회사와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단이 단일 보험자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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