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재학생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8회 커리어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진로탐색, 진로설정, 현장경험 등 다양한 경력개발 및 활동을 체계적으로 축적한 커리어포트폴리오를 발표함으로써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총 552명의 참가자 중 1,2,3차 서류평가를 거쳐 선발된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커리어의 명확성과 창의력, 전문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본선 진출자들의 경합 끝에 대상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연진욱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스포츠과학부 김채원, 영어교육과 유미리, 우수상은 일어교육과 김민택, 정홍곤, 정보통신공학과 박경은, 시각정보디자인과 이현승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은 경영학부 김경국, 건축공학과 김정현, 가정아동복지학과 류예주, 정보통신공학과 박다정, 디자인학부 박혜민, 전기공학과 이승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연진욱 학생은 “커리어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면서, “나 자신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황은희(간호학과) 교수는 “매년 대회 때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경연의 장이 펼쳐지고, 이번 경진대회도 역시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