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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득표율 99.4%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12-12 0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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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가 KBO리그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 신기록을 작성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르면서 2020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양의지는 올해 마지막 KBO 공식 시상식에서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양의지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황금 장갑을 손에 넣었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6번째로 포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으면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이상 5회 수상)를 제치고 이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에 올랐다.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는 김동수 LG 트윈스 수석코치(7회)이다.
   
득표율에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양의지는 총 유효표 322표 중 320표를 획득해 99.4%의 득표율을 찍었다.
   
양의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8(10위), 33홈런(공동 4위), 124타점(2위)을 올리며 팀의 정규시즌 1위에 공헌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NC 사상 첫 통합우승의 주역이 됐다.
   
다승(20승)과 승률(0.909) 부문 2관왕에 오른 라울 알칸타라는 23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김하성은 김재박 전 LG 감독, 강정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유격수 부문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2020년 정규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는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김현수와 이정후도 수상자가 됐다.
   
외야수로 5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은 최형우는 개인 6번째이자,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프로 3년 차 kt 1루수 강백호는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한 3루수 황재균도 첫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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