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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거 취약계층 ‘사랑의 집 선물’ 재능 기부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0-12-16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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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년 신규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주거 취약계층 재능기부 ‘사랑의 집 선물’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선물’ 재능기부 지원 사업은 지역건설업체 및 지역 내 공사중인 건설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등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거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재능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총 16업체를 모집하고, 읍면동 및 이.통장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받아 현장확인 및 대상자 면담 후 총20가정을 선정했다. 


재능기부 참여업체는 △단열문.고효율보일러.LED조명 교체 △지붕개량.방수 △실내마감 교체 등 각 가정에서 필요한 맞춤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에너지효율과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총 5,800만원 상당의 공사를 실시해 노후주택을 새롭게 단장했다.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수혜자는 “평소 옥상 누수가 계속 발생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많고, 주방가구가 오래돼 위생상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재능기부 공사를 통하여 불편함이 해소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해구 소사동 수혜자는 “겨울이면 잦은 보일러 고장으로 올해도 걱정됐지만, 보일러 교체 공사를 해 이번 겨울은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낼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자발적 재능기부 참여로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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