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는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3개 기관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운영 지원 및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류민화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무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관별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통영시와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문화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활용 등을 하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학습 및 문화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하겠다”면서, “또한 앞으로는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관 간 물리적 벽을 허물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