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양대병원 제공

[박광준 기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한양대병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재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내일 중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병원은 전날 환자의 보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병원이나 병동 폐쇄나 격리 등의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전수 검사를 하고 있고 정확한 검사 인원이나 확진 규모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병상 800여 개 규모에 직원은 2천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