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기존 코로나 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2명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국외 유입 사례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12명은 '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과는 별개의 사례로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 2명이다.

이들 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 각각 확진됐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지금까지 없는데, 감염자와 같은 항공기에서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51명으로 늘었다.